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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이당미술관, ‘두 개의 시간’ 기획전…오는 9월 19일까지

고보연 등 작가 8명 참여, 도시의 다층적 시간성 탐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7-31 10:12: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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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미술관은 31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동시대 시각예술을 통해 지역 도시의 다층적 시간성과 기억을 재해석하는 기획전을 펼친다.

 

전시는 시스터후드(SISTERHOOD)가 기획하고 이당미술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도시’라는 공간에 내재한 다층적 시간성을 탐구하는 데서 출발했다.

 

군산은 근대화와 국가 주도의 전략적 관광개발을 거치면서 과거 상흔과 미래 희망이 교차하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왔다.

 

전시는 효율성과 발전이라는 현대적 가치 속에서 소외된 기억과 감각의 층위를 되살리고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특수한 지점에서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나타나는 신비로운 지점을 초현실적 환상으로 재해석해 ‘두 개의 시간’이라는 제목을 담았다.

 

전시에 참여하는 여덟 작가(고보연·김재욱·박종영·이피·이연미·임동승·정민기·한상아)는 과거와 현재, 기억과 상상 사이 아슬아슬한 경계 넘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낸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군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성과 이당미술관의 장소성이 만나 동시대 예술과 지역사회가 교차하는 살아있는 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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