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관내 장애인 기관 4곳이 오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손끝으로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합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11번째 이어지는 전시회는 매해 내용과 방법을 달리해 새로운 모습을 지역사회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세군군산목양원,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나포길벗공동체 등 관내 장애인 기관 4곳이 연합해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미술이라는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공예·도예·원예·회화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미술 분야 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명재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서로 다르면서도 하나인 다채로운 미적 감각들을 느낄 수 있으며 통합 의미도 엿볼 수 있다”면서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