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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완공되는 고군산군도 하이트레킹사업 명품 K-관광섬 만들기 ‘돌입’

군산시 K-관광섬 인도교 활용 브랜드개발·홍보용역 통한 명품개발 박차

중장기 홍보전략‧홍보콘텐츠 기획과 마케팅 필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09-19 09:48: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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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완공되는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를 활용한 명품 K-관광섬 만들기를 위해서는 브랜드와 관광상품 개발에 이어 중장기 홍보전략은 물론 홍보콘텐츠 기획에 따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명품 인도교가 당초 지난 6월 말 완공돼 7월 임시 개방키로 했으나 강한 해풍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내년 봄 완전개통 될 전망이다.

 

시는 인도교의 완전개통에 맞춰 관광상품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말까지 1억9,000만원을 들여 K-관광섬 ‘고군산군도 하이 트레킹’ 브랜드개발 및 홍보용역을 추진한다.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와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고 단계별 홍보전략과 홍보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이 중요한 것으로 강조됐다.

 

먼저 브랜드의 경우 이미 사람과 자연, 과거와 현재, 이야기와 이야기를 연결하고 정서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자연과 나를 잇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군산 섬잇길’이란 네이밍이 결정돼 있다.

 

말도+등대를 표현하는 ‘말도리’라는 캐릭터와 방축도와 테트라포트를 합성한 ‘방도리’, 명도와 약초를 결합한 ‘명도리’ 등 각자 섬 이미지와 맞는 캐릭터 디자인도 제시됐다.

 

관광상품 개발과 디자인 홍보물 제작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고군산섬잇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굿즈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됐으며 각종 관광상품, 디자인, 홍보 제작물에 대한 품평회도 가졌다.

 

특히, K-관광섬을 위한 홍보종합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방축도는 방파제섬이란 특성을 살린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힐링섬, 명도는 주민들의 손맛, 절경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소풍섬, 고군산군도의 빛을 밝히는 말도는 구석구석을 누비는 탐험섬이라는 점을 강조한 홍보전략 콘셉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런칭과 방축도, 명도, 말도의 섬별 차별적인 힐링트레킹 홍보에 이어 중장기적 홍보전략으로는 힐링트레킹 체험강화와 파급력 있는 마케팅 실행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5개 섬을 연계한 홍보로 힐링 트레킹 섬 브랜드 커뮤니티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홍보영상 유튜브 콘텐츠 강화, 관광브랜드와 관광명소 홍보영상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홍보 플랫폼 운영 지속도 강조됐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K-관광섬 명품화를 위해 용역과정에서 추진된 각종 홍보활동을 더욱 개발하고 지속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섬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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