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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 등 전북 청년작가 16인 예술장터 열어

오는 16일까지 이당미술관서 ‘월명 놀이터’ 전시‧아트플리마켓 개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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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들을 비롯해 도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예술의 접점을 일상속으로 확장시키는 전시 겸 아트플리마켓 ‘월명 놀이터’가 오는 16일까지 군산 이당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기획단 다온이 주최·주관하고 전북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이당미술관이 지원하며 청년작가들이 창작·전시·유통을 동시에 실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역 기반 예술 프로젝트다.

 

전시는 차건우, 고지은, 김지우, 김민서, 김보형, 문소연, 박온유, 박은필, 신소원, 이민우, 이수아, 이재헌, 정유진, 정재희, 최보금, 최정혁 등 총 16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대표 차건우를 비롯해 최정혁, 이민우, 신소원, 이재헌, 김지우, 정재희 등 7명은 군산대 미술학과 재학중이거나 출신 작가들이 중심이 돼 참여하고 있다.

 

문화예술기획단 다온은 군산대 미술학과에서 형성된 선후배 간 네트워크가 졸업 이후에도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실천적으로 운영하는 단체로 전시 기획과 행사 운영, 작품 유통과 커뮤니티 기반 활동 등 예술 실무 전반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조각, 설치, 일러스트,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자의 조형 감각과 서사를 제시하며 관람객은 하나의 공간에서 전북 청년예술의 현재 흐름을 다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월명 놀이터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머무르는 전시 형태를 넘어 관람객이 가볍게 머물고 대화하고 구매하며 예술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열린 예술 경험을 목표로 한다.

 

전시 공간은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 개별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아트상품 판매, 작가가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는 즉석 커미션과 워크숍 프로그램, 그리고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오브제형 굿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작품을 ‘관람→체험→소유→일상화’로 이어지는 연속적 감각으로 경험하게 된다.

 

문화예술기획단 다온은 “‘월명 놀이터’는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언어를 관람객과 직접 연결하며 창작-전시-판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예술 생태 모델을 실험하는 자리다”며 “예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머물고 함께 놀 수 있는 문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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