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담은 전시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은 지난 8일 본관동 유스브릿지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을 주제로 한 ‘My DREAM–나의 꿈, 나의 행복’ 전시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날개클럽 주니어’ 사업에 참여중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나의 꿈, 나의 행복’을 주제로 자신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민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응원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이 전시됐으며 천연 립밤 만들기 체험 부스, 수제 디저트 나눔,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 릴레이 메시지 존’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메시지 존에는 ‘너의 꿈을 응원해!’, ‘청소년의 도전을 지지합니다!’ 등 시민들의 격려 글이 가득 채워지며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황서현(18) 청소년은 “그림을 통해 나의 꿈을 표현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고 사람들이 내 작품을 보며 공감해주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락영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직접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길은 청소년활동이 답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