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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선교역사 한눈에’ 군산선교역사관 2일 개관

멜볼딘 여학교 모습 본떠 역사적 의미 더해…관광자원 자리매김 기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5-12-02 16:08: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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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일 구암동 군산선교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근대 역사 속에서 활동했던 선교사들과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종교계, 시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 근대 선교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교역사관 개관식을 축하했다. 

 

군산선교역사관(구암동 334)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조성된 시설로 지역 근대 교육기관이었던 ‘멜볼딘 여학교’의 모습을 본떠 건축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선교역사관은 군산에서 이뤄진 근대 선교활동을 다양한 전시와 교육 자료로 구성해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역사·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선교역사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과 2층에는 군산 지역에서 활동했던 선교사들의 기록 자료와 생활용품, 의료 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선교사들과 관련된 귀한 유물들은 당시 군산의 복음 전파와 교육·의료 활동 의미를 생생하게 전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향후 3층에는 쉼터 기능을 갖춘 카페 공간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인근의 3·1운동 기념관 및 선교 기념탑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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