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문고와 조용한흥분색 등 군산 동네서점들과 창작자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군산회관에서 북마켓 'BOOK SCENE(북씬: 책으로 이어지는 작은 장면들)'이 개최되는 것.
‘Book Scene: 기록’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개인과 도시 기록을 돌아보고 다양한 창작자와 시민이 교류하는 문화축제다.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우리가 일상을 남기는 방식인 책과 문구, 사진, 아카이브 작업물 등 ‘기록’의 다양한 형태를 한자리에 모았다.
참가 부스들은 ‘기록’이라는 키워드를 각자의 색깔로 해석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마켓이 열리는 군산회관(구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한국 근대 건축 거장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군산 역사가 기록된 상징적 장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양다솔 작가와 만남 ▲세바시 형식 10분 강연 ▲부모특강 ▲집중 독서 프로그램(엉덩이로 책 읽기) ▲참여형 미션 이벤트 등이 마련돼있다.
관람객은 창작자들이 준비한 부스를 둘러보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마음에 닿는 책과 기록물들을 소장할 수 있다.
군산동네서점 관계자는 “일상 기록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되고 장면이 되는 과정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운 겨울날 책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장면들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