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정된 ‘공연법’에 따라 군산예술의전당이 강화된 방화 안전 기준을 반영해 선제적 시설 개선 조치에 나섰다.
군산시는 공연장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군산예당 대공연장 무대 방화막을 최신 기준에 맞게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예당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방화막 교체 작업을 추진중이며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방화막은 장기간 사용으로 내화 성능과 차연 기능 저하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되는 방화막은 상향된 내화 성능 기준을 적용한 설비로 화재 발생 시 무대와 객석을 신속히 차단해 화염과 연기 확산을 늦춤으로써 관람객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출연진과 무대 종사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교체 작업을 계기로 무대 상부 방재 설비와 연동한 종합 안전 점검 체계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방화막 작동 상태, 하강 속도, 차연 성능 등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설비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은 다수가 밀집하는 문화시설인 만큼 선제적 화재 대응 설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공연 공간이 되도록 단계적 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