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연친화적 도보여행 코스 운영으로 군산만의 스토리텔링과 지역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는 도보관광을 즐길 수 있는 구불길과 서해랑길, 삼천리길이 조성돼있다.
군산 대표 도보여행길인 구불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져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길을 뜻하며 10개 코스 158.4km로 구성돼 있다.
서해랑길은 김제새창이다리~옥산호수~은파호수공원~월명산~근대문화지구~구암동산~금강하구둑~서천까지 3개 코스 46.1km로 구불길 핵심 코스가 대부분 포함돼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삼천리길은 구불4길(구슬뫼길)과 구불5길(물빛길), 구불6-1길(탁류길) 등 구불길 3개 코스 44km로 이뤄져 있으며 청암산과 옥구향교,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등 지역의 우수 생태·문화·역사 자원이 연계돼 있다.
시는 다양한 관광자원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보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서해랑길에서는 플로깅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솔로남녀 소통 교류형 프로그램, 구불길과 지역축제 연계 걷기 등 총 29회의 프로그램에 2,23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해랑길 쉼터 및 지역 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과 구불길 클린워킹 걷기행사, 시간여행축제 기간 구불길 투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코스 정비와 시설물 정비도 이뤄진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체계 개선과 노선관리 등을 진행하며 리플릿 제작과 완주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보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전액 시비로 관리‧운영중인 구불길은 국비를 지원받는 서해랑길 대비 관광 프로그램이 적어 예산 확보를 통한 프로그램 다양화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투입되는 예산으로는 구불길 정비도 버거운 상황이다”면서 “요청은 항상 더 하고 있지만 관리예산도 깎이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도비 지원을 받는 삼천리길은 노면 및 코스 정비 마무리 후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랑길은 올해 공모 또는 문화관광재단 업무위탁 등을 검토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