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림책 작가 제인 마시 개인전 ‘Lovely Days’이 오는 6월 15일까지 군산이당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당미술관 초대전으로 작가의 대표 그림 작품을 비롯해 입체 설치물, 도서 등 약 7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전시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제인 마시 작품을 군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인 마시는 영국 남부 해안가 도시 호브(Hove)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킹스턴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0여년간 랜덤하우스, 펭귄북스 등 세계적 출판사와 협업하며 40권 이상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필, 펜, 잉크로 자유롭게 그린 선 위에 맑고 부드러운 색감을 더한 제인 마시 특유의 따뜻한 그림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오랜 시간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통해 쌓아온 섬세한 감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제품 패키지, 카드, 광고,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제인 마시는 말보다 이미지로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로 짧은 장면 안에 담긴 감정과 관계의 순간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끈다.
이당미술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전시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제인 마시 작품은 일상속 사랑, 관계 온기,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