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영상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군산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2일 '2026 스크롤을 멈추고 생각하다' 영상제를 도내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영상제는 두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교류와 연대를 통해 청소년이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한 청소년 주도형 교류활동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SNS의 자극적인 콘텐츠와 알고리즘, 디지털 유해환경 등 일상 속 미디어 문제에 주목하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영상제를 직접 기획했다.
영상제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이 제작한 총 9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작품의 제작 취지와 메시지를 소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군산청문집 ‘즐겨찾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최우수상은 군산청소년수련관 ‘나우폴리온’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상은 전주인후청소년센터 ‘전주Y’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이 된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디지털 과의존과 중독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무분별한 미디어 사용이 일상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특히,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스스로 돌아보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완성도있게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양소율 청소년(군산 중앙중 2)은 “영상을 만들면서 디지털 중독이 생각보다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도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제에서는 군산YMCA 청소년정책위원회(위원장 고영완)가 청소년들의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금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