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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청소년들, 직접 기획한 영상제로 건강한 미디어 이용 문화 확산

9편 작품 상영…일상속 사회문제 청소년 시선으로 다뤄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6-08-22 20:33: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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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영상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군산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2일 '2026 스크롤을 멈추고 생각하다'  영상제를 도내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영상제는 두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교류와 연대를 통해 청소년이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한 청소년 주도형 교류활동​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SNS의 자극적인 콘텐츠와 알고리즘, 디지털 유해환경 등 일상 속 미디어 문제에 주목하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영상제를 직접 기획했다.
 

영상제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이 제작한 총 9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작품의 제작 취지와 메시지를 소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군산청문집 ‘즐겨찾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최우수상은 군산청소년수련관 ‘나우폴리온’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상은 전주인후청소년센터 ‘전주Y’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이 된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디지털 과의존과 중독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무분별한 미디어 사용이 일상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특히,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스스로 돌아보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완성도있게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양소율 청소년(군산 중앙중 2)​은 “영상을 만들면서 디지털 중독이 생각보다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도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제에서는 군산YMCA 청소년정책위원회(위원장 고영완)​가 청소년들의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금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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