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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이모저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5-03 00:00:00 2004.05.0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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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단연 화두” ◎…대회 전날 마라톤 코스인 새만금방조제 주변의 심한 바람으로 인해 대회 진행이 거의 불가능해 보여 큰 우려감에 싸여 있던 군산시 관계자들은 대회 당일 바람 한 점 없는 거의 완벽한 날씨에 천운이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날씨얘기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단연 화제거리 여서 관계자들이 날씨로 인한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반증. 새만금 조속완공 기원 이어져 ◎…새만금방조제란 특이한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경기에 흥미를 보여 가족 또는 단체로 참가한 이들이 많은 이번 대회는 야미도와 신시도, 비응도 등 육지로 변한 3개의 섬 사이에서 펼쳐져 수려한 경관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도 한 몫 톡톡, 덕분에 대회 후 휴식을 즐기는 이들도 상당수여서 새만금사업의 조속 완공을 한층 더 갈망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이어지기도. 전날 50여톤쓰레기 수거 결과 ◎…이날 마라톤 코스가 깔끔하게 정비된데는 대회 전날 군산시 직원 등이 대거 투입돼 평소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50여톤의 각종 쓰레기를 힘겹게 치웠기 때문. 항상 보이지 않는 곳의 숨은 일꾼들 덕에 아름다음이 유지되는 셈. 이에 화답하듯 대회가 끝난후 일부 마라톤동호회 참가자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흐뭇한 광경을 연출. 골인지점 혼잡 개선점 ◎…다른 마라톤 코스와 달리 방조제 공사가 한창인 관계로 방조제는 흙바닥인데다 폭도 비교적 좁아 경기진행에 지장을 초래. 더욱이 첫 대회를 치른 탓인지 행사요원과 자원봉사자가 골인지점에서 뒤엉켜 개선사항으로 지적돼. 또 대회 기록 확인도 원활치 못해 보도진들이 공식기록 확인에 애먹는 모습 등도 보완해야. 대회가 끝나야 귀가 불편 ◎…마라톤 코스가 방조제 공사장인 관계로 경기가 다 끝나고서야 미리 달리기를 끝낸 참가자들이 귀가할 수 있어 일부 참가자들이 불편을 호소. 한 참가자는 5㎞를 달리고 가족과 잠시 관광을 즐긴 후 정오쯤 대회본부인 야미도를 떠나려 계획하고 참가했으나 대회본부에서 대회가 끝나는 1시10분경까지 차량운행이 전면 금지됨을 방송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대회코스가 방조제여서 불편하기는 아침 대회 참가시간대도 마찬가지. 대회측이 비응도 입구에서 10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해 차량 혼잡을 막으려 했지만 아침 차량운행 코스가 급조된 임시도로여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일어. 때문에 일부 참가자는 출발 직전 도착해 마라톤 대열에 합류하기도. 85세 최고령 참가 확인 안돼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가 85세 할머니라고 대회 관계자들이 밝혀. 그러나 이 할머니가 참가신청만 했는지, 대회에 참가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연소 참가자인 4살박이는 5㎞구간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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