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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홈경기 오는 8월에도 군산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5-10 00:00:00 2004.05.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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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삼성증권배 200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와 LG트윈스 3연전 경기가 열린 군산야구장은 프로야구를 갈망하던 군산야구팬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메아리쳤다. 이날 첫 개막전을 비롯한 3연전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군산에서 개최되는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2,0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구장을 가득 메워 프로야구에 대한 군산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시구를 던진 강근호 군산시장은 “군산출신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단이 군산야구장에서 경기를 갖게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전제한 후 “이번 경기 개최를 계기로 야구부흥의 시발점으로 삼아 군산하면 야구의 도시라는 인식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군산이 낳은 최고 타자이자 기아타이거즈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성한 감독은 “고향에서 경기를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감개무량하다”며, “군산 야구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내년에도 군산야구장에서 많은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관중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3연전에서 기아타이거즈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 경기 화끈한 공격력과 짜릿한 역전승부를 펼쳐 보여줘 프로야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3년여만에 구장을 찾았다는 강모(43)씨는 “그동안 TV로만 프로야구경기를 관람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앞으로도 군산에서 보다 많은 경기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은 기아타이거즈는 주말 3연전 중 2경기를 챙기며 선두권 도약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특히 지난 2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접전을 펼치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기아타이거즈가 6대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29인치 TV를 비롯해 우리고장쌀, 야구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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