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군산시 볼링연합회(회장 진희완시의원) 창립대회가 지난 9일 군산코리아나볼링센터에서 개막됐다. 군산시 생활체육 볼링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13개팀, 320여명이 참가해 볼링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프로선수와 국가대표, 실업 선수를 제외한 순수아마추어 클럽 및 볼링을 사랑하는 군산시 볼링 동호인이면 누구든 참가 가능했던 이번 대회는 클럽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벌어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강근호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모두가 활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며 더불어 볼링이 생활체육으로 널리 확산 보급되어 건전하고 밝은사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의 원동력으로 크게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역설했다. 진희완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생활체육 볼링연합회 창립을 통해 군산시 볼링의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볼링이 진정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 실력 미숙으로 참가를 미뤄왔던 볼링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그야말로 볼링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경기내내 화기애한 분위기로 치뤄졌다. 이날 클럽전 우승은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보여 준 명문클럽 스카이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한글라스 소속 이강씨가 차지해 상금으로 훈련보조금 30만원을 수상했다. 볼링연합회 대회결과 ◇클럽전 : 1위(스카이), 2위(월명2000) 3위(5.8) ◇개인전 : 1위(이강, 한글라스), 2위(임정훈), 3위(이선희, 카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