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4일간 30개 종목에 걸쳐 도내 1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군산시에서는 야구와 탁구, 농구, 레슬링 등 4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야구는 중등부 경기가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오는 28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5일간 펼쳐지며, 탁구는 오는 29일부터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4일간 열린다. 또 농구는 초등부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5일간 호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중등부는 5일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각각 열전을 벌인다. 또 레슬링은 조촌동 군산학생체육관에서 4일간 열리며, 그레꼬롼형은 28일의 계체를 거쳐 29일과 30일에, 자유형은 30일 계체한 후 31일과 오는 6월1일에 펼쳐진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전국소년체전 군산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군산지역을 방문하는 차 지역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군산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결의하고 막바지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