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야초등학교 여초등부 탁구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9일 개막돼 대회 3일째를 맞이한 제33회 전국소년체전 탁구경기에서 대야초등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남선발을 4대1로 물리쳤다.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탁구경기에서 대야초등은 이현주와 송마음이 단식 2경기를 따낸데 이어 복식 2경기도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오늘 경기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대야초등 재학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가 진행됐고 대야초등 선수들은 한수 위의 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전북대표로 나선 탁구 남자부 서흥중과 옥봉초등, 여중부 전북선발 등은 모두 예선 1,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제33회 전국소년체전은 1일까지 군산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으며, 군산에서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중학부 야구와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중학부 농구, 호원대체육관에서 초등부 농구, 조촌동 학생회관에서 레슬링, 군산대체육관에서 탁구 등 4종목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