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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산수(散手-자유대련) 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우슈협회와 군산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초·중·고·대·일반부로 나뉘어 투로경기와 산수경기, 전통권, 집체(권술, 병기술), 대타 등의 종목을 펼친다. 경기방식은 투로종목의 경우 10점만점 채점제로 펼친다. 산수종목은 토너먼트제로 실시하며 3라운드 2분경기, 1분휴식 2선승제로 진행한다. 또 채점은 국제우슈협회 경기규정에 준한다. 이번 전국 산수선수권대회에는 대한우슈협회 산하 16개 시도 단체 선수 700여명과 임원 200여명을 비롯해 응원단 등 총 1천500여명이 대회기간동안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찬 전북무술협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간 체육교류 활성화를 기하고 새만금시대 핵심도시인 군산의 미래상을 알림과 동시에 국민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한국우슈의 세계화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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