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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산수(격투기) 선수권대회 성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6-29 00:00:00 2004.06.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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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우슈인들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름에 따라 군산이 새로운 한국 우슈의 메카로 부상될 전망이다. 군산우슈협회는 지난달 고병수 회장을 추대한 이래 한마음으로 뭉쳐 전북우슈협회를 군산에 유치함으로써 한단계 높은 위상 강화를 이뤘다. 체육계의 도단위 협회를 군산에 유치하기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군산우슈협회는 도내 유일의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호원대학교 이명찬 교수(45·스포츠경호학부)를 필두로 우슈인들이 뜻을 합쳐 노력한 결과 전북우슈협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념한 제16회 전북우슈선수권대회를 지난 13일 호원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군산우슈협회가 이처럼 전북우슈협회를 유치하고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데는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을 비롯한 호원대 관계자들의 협조도 결정적인 힘이 됐다. 무엇보다 우슈경기장을 구성하는 투로경기의 대형 카페트와 산수경기의 특설 매트 경기장 등은 경기 후 보관이 어려워 처치곤란이지만 호원대학교가 관련학과를 육성하고 이 대규모 시설 등을 보관할 장소를 마련해 줌에 따라 군산은 물론 전북 우슈 발전의 기틀을 세울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제2회 전국 산수(격투기)선수권대회를 주관한 군산우슈협회는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매년 전국대회를 유치함은 물론 조만간 세계대회 유치에도 나설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명찬 호원대 교수(군산우슈협회 부회장)는 “2008년 북경올림픽 등을 겨냥해 우슈인구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어서 군산은 물론 전북의 우슈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적으로 우슈인구가 적지 않음을 감안할 때 전국대회 유치능력을 가진 군산우슈협회의 알찬 운영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제2회 전국산수선수권대회는 각 시·도대표 총 7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27일까지 투로경기와 산수경기를 경기를 벌이며 우슈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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