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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 제9라운드 경기가 지난 20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태풍 디앤무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펼쳐졌으며, 이로 인해 마지막 경기였던 20대B조 하나와 에이스 경기는 순연됐다. 어느덧 시즌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연맹전은 매 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 숨가뿐 순위변동과 함께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시즌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첫 경기로 열린 30대A조 군조와 월명과의 경기는 힘겨운 승부 끝에 후반 16분 홍순우 선수의 발끝에서 터진 결승골에 힘입은 군조가 소중한 1승을 챙기며, 4승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또한 40대C조 군조는 월명을 맞아 일진일퇴를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결국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로 열린 40대B조 피닉스는 천리마를 제물로 2대0의 승리를 챙기며, 2승1패를 기록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30대A조 군 조 1 : 0 월 명 ▲30대B조 조 우 1 : 0 서 해 ▲30대A조 동 조 3 : 2 동 백 ▲40대C조 월 명 2 : 2 군 조 ▲40대A조 조 우 3 : 2 서 해 ▲20대C조 현 OB 2 : 1 새 천 년 ▲20대A조 피 닉 스 1 : 0 천 리 마 ▲30대A조 새 천 년 1 : 0 현 OB ▲40대B조 피 닉 스 2 : 0 천 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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