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생활체육 군산시축구연맹전 제10라운드 경기가 지난 27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모두 11게임을 소화한 가운데 초반 탐색전을 끝낸 각 팀들은 공격위주의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무더위를 잊게 했다. 첫 경기로 펼쳐진 30대C조 크로바와 에이스 경기는 크로바가 3대0의 대승을 거두며, 3승1무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또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30대B조 하나도 넝쿨을 상대로 파상적인 공세를 취한 결과 4대0으로 완파, 1승을 챙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 중 가장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20대B조 진포와 하나의 경기는 관중들로 하여금 축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끔 멋진 명승부를 펼쳤다. 선공은 전반 6분만에 터진 이만기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하나의 우세. 하지만 후반전 배수진을 치고 나온 진포의 반격은 생각보다 거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소병진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무려 4골을 넣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역전승을 노렸으나 막판 1골을 내주며, 4대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20대A조 조우는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조1위 확정과 함께 플레이오프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30대C조 크 로 바 3 : 0 에 이 스 ▲40대B조 정 축 2 : 0 천 리 마 ▲30대B조 하 나 4 : 0 넝 쿨 ▲40대A조 동 백 1 : 1 크 로 바 ▲30대B조 조 우 4 : 1 정 축 ▲20대B조 진 포 4 : 4 하 나 ▲20대A조 팔 마 3 : 0 여 명 ▲50대 외 인 2 : 0 팔 마 ▲40대B조 진 포 1 : 피 닉 스 ▲30대C조 외 인 0 : 0 팔 마 ▲20대A조 조 우 2 : 1 피 닉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