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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씨름협회(회장 김성수)가 지난 3일 오후 7시 2004년도 정기총회를 열려 올해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군산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또 군산씨름협회는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임원개편을 단행해 새 임원을 선출했다. 군산시 씨름협회는 이날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군산선수단 10체급 30명의 출전선수와 임원 5명을 확정했으며, 도 선발대회 선전의 결의를 다졌다. 전라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오는 17일 김제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산씨름협회는 이어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04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 확정이후 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씨름협회 임원들은 작년 4월 전국 대학장사씨름대회 창립대회 군산유치에 이어 올해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씨름을 통한 지역 체육발전과 군산의 위상제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작년 전국대회 운영의 경험을 살려 올해의 전국대회도 원활하게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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