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볼링연맹회장기 전국 시, 도대항 볼링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산 코리아나 볼링장에서 500여명의 전국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시니어볼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시니어연맹과 군산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한국시니어볼링대회는 지역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종합우승은 홈 팀 전북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군산 출신의 조종용 선수는 개인종합우승과 남자 2인조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 남자부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 선수는 현재 군산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이번 대회 전북대표팀의 종합우승을 위해 출전해 우수한 기량으로 기대에 부응했으며, 군산은 물론 전북체육의 명예를 드높이는 활약을 펼쳐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남) = ①이정규(강원) ②조종용(전북) ③안윤호(경남) ▲개인전(여) = ①이금자(경남) ②이정예(전북) ③손효순(강원) ▲2인조(남) ①조종용 최상용(전북) ②신영득 최영철(강원) ③최재석 김진학(전북) ▲2인조(여) = ①조순남 최성은(대구) ②이정주 신연화(부산) ③안점순 김덕예(경남) ▲개인종합(남) = ①조종용(전북) ②안윤호(경북) ③김형식(서울) ▲개인종합(여) = ①이금자 (경남) ②손호순(강원) ③박양순(광주) ▲단체종합 = ①전북 ②강원 ③경남 ④대구 ⑤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