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중학교 축구부 후원행사가 지난 12일 군산제일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축구부 학부모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축구협회와 생활체육군산시축구연합회, 생활체육군산시수시탑연합회 회원 등 군산지역 축구인들이 참석해 지역 축구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행사를 펼치며 친선경기를 통한 축구인 상호간 친목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최판식 군산제일중 교장은 “이번 후원행사가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축구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은 “모두가 합심 노력할 때 군산지역 축구발전을 이룰 수 있기에 이같은 모임이 보다 활발히 전개돼 제일중학교 축구부가 더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상규 생활체육군산시수시탑연합회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축구인재 육성에 한마음 한뜻으로 힌층 뭉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아베스틸에서 제일중 축구부에게 유니폼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으며,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한편 군산제일중 축구부는 1979년 3월에 창단했으며, 1999년 전국선수권대회 우승과 2001년 제30회 소년체전 준우승 등 다수의 입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