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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축구협회장기 원년 주인은 누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09-29 00:00:00 2004.09.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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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군산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2일과 3일 이틀동안 군산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인조잔디구장과 회현중 등 5개의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군산지역의 뼈대있는 축구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축구인 스스로가 군산축구 발전에 동참한다는 의지를 앞세워 시도하는 군산시축구협회장기 ꡐ원년ꡑ 대회여서 의미 있게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직장부와 클럽부, 45세 이상이 참가하는 장년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다. 참가팀 수는 직장부 11게팀과 클럽부 16개팀, 장년부 4개팀 등 모두 31개팀. 입상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여서 눈길을 모으며 참가팀들의 우수한 기량이 그라운드를 수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100만원, 준우승팀은 70만원, 공동 3위팀은 50만원씩의 상금을 차지한다. 또 페어플레이상과 입장상에 선정된 팀에게도 각각 20만원씩의 상금이 마련돼 경기규칙을 올바로 지키고 선수 상호간을 존중하며 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백영식 축구협회장은 ꡒ그간 군산지역 축구인들이 우수한 기량과 높은 축구사랑 정신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성화시키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협회장기대회가 없어 매우 아쉬웠다ꡓ며 ꡒ어렵게 축구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이 대회가 무궁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ꡓ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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