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인재 조기발굴과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제8회 군산교육장기 수영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군산월명수영장에서 열려 박승 선수(신풍 6년)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이번 대회결과 신풍초등학교가 남자초등부와 여자초등부 종합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영대회에는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수영에 소질 있는 10개교 12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자초등부 종합 2위는 지곡초등·3위는 신흥초등이, 여초등부 2위는 신흥초등·3위는 지곡초등이 각각 차지했다. 지도교사상은 신풍초등학교 한경록 교사와 경포초등학교 강철구 교사가 수상했다. 군산교육장기 수영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우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성과를 보여 왔다. 그러나 50m레인의 수영장이 10여년 동안 수영인들의 숙원에도 불구하고 설치되지 않아 그간의 성과를 연계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