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우슈협회(회장 고병수)가 주관한 전국초·중·고 산타(우슈)선수권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호원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주경식 대한우슈협회장과 김종백 대한태극권연맹회장 등 중앙인사들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고, 전국 초중고 우슈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국 초·중·고 산타선수권대회 창설대회를 군산에서 개최함에 따라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 우슈의 우수 인재발굴과 저변확대의 발판이 마련됐음은 물론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 군산에서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대회 출전을 꿈꾸는 인재들이 기량을 겨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고병수 군산시우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우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기쁘고 앞으로도 군산에서 보다 많은 우슈인재가 탄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분서주한 이명찬 호원대 교수는 “이처럼 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호원대 강희성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슈 발전을 위한 보다 나은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전북대표로 출전해 입상한 군산지역 선수는 다음과 같다. 남초등부(Ⅱ) = 송재호(문화 -45㎏ 3위) 이명훈(지곡 -36㎏ 1위) 최태천(흥남 -33㎏ 1위) 윤문성(경포 -30㎏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