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단장 노광희)가 제5회 생활체육협의회장기(회장 박승한)대회에서 2002년 이후 3년동안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토네이도는 지난 21일 군산야구장에서 벌어진 타타대우상용차(단장 정성철)와의 결승전에서 에이스 한광희 투수를 투입해 6회까지 2실점만 허용하고 최일호 선수가 3안타를 치는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4대2 큰 점수차로 상대를 물리치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또한 같은 군산연합회(회장 김현일) 소속으로 제8회 전라북도지사배 야구대회 4강전에서 맞붙은 서천다크호스(감독 박종택)와 유니콘(단장 최경열)의 대결은 경기 종반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해 추첨을 통해 서천다크호스가 결승진출의 행운을 안았다. 이밖에 군산리그에선 레인보우(단장 김충완)가 지엠대우(고문 백용기)를 제압하며 2승8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샤크(단장 홍성철)는 군산의 최강팀인 드레곤(감독 정광식)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결과 ▲제5회 생체협의회장기(결승) 토네이도 14-2 타타대우상용차 △우승 : 토네이도 △준우승 : 타타대우상용차 △공동3위 : 드레곤, 레인보우 △최우수선수상 : 김선웅 (토네이도) △우수투수상 : 한광희 (토네이도) △감독상 : 장창귀 (토네이도) 홈런상 : 박명규(레인보우) △타격상 : 문재춘 (타타대우상용차) △인기상 : 안태용 (타타대우상용차) △심판상 : 전연석 (드레곤) ▲제8회 전라북도지사배 유니콘 9 - 9 서천다크호스 (추첨승) ▲2004 군산리그(K2리그) 지엠대우 10-13 레인보우 (2승7패) (2승 8패) 샤 크 8-3 드 레 곤 (4승1패) (4승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