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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레인 수영장 건설 청신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4-12-15 00:00:00 2004.12.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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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수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50m레인 수영장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시는 내년도 예산에 50m레인의 수영장 건립을 위한 용역비 1억5천만원을 계상해 수영장 신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 수영인들은 용역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업착수에 서둘러 지역 수영인재들의 외지 유출을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성일 군산수영연맹 회장(군산시의원·나운1동)은 “군산에 50m레인의 수영장이 들어서면 수영인구 저변확대가 한층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대인들의 필수종목인 수영이 보다 폭넓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신시설을 갖춘 50m레인의 수영장이 하루속히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지역에서는 그간 군산월명체육관 내 월명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한 때 25m레인의 수영장 6개소가 문을 열었으나 운영난 등으로 현재 월명수영장과 대야면 군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나운동 시티스포츠센터내 수영장 등 3개소만이 개장한 상태이다. 게다가 50m레인의 수영장이 없어 겪는 수모는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군산지역 수영계는 지역 내 우수 수영인재들을 힘겹게 발굴 육성하고도 이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면 시설 열악을 이유로 50m 레인의 수영장을 갖춘 타 지역에 빼앗기는 아픔을 매년 겪고 있다. 이에 군산시수영연맹을 중심으로 지난 10여년동안 수영종목 육성선수들의 효과적인 훈련을 위한 50m 레인의 수영장 건립을 줄기차게 부르짖어 왔으나 매번 수포로 끝나기 일쑤였다. 이로 인해 지난 1997년부터 수년간 도내 초·중 수영계를 호령했던 군산수영은 매년 선수발굴을 시도하지만 최근들어 우수 선수의 타지 유출이 이어져 중·고교 수영 육성학교 모두 진학 선수가 없는 상태로 전락하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수영인들은 50m레인의 수영장을 하루속히 건설해 스포츠의 기본종목인 수영 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이번 군산시의 50m레인 수영장 건설을 위한 용역비 확보를 남다른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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