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 산하 군산시 산악연맹 제6회 정기총회 및 3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5일 시내 모처에서 문면호 도의원을 비롯한 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임 이덕우(51·범전북국책사업추진협의회공동대표) 회장이 4년 임기동안 군산시 산악연맹을 맡아 산악동호인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룡동 극기훈련장 내에 준공한 인공암장 이용이 저조함에 따라 내년부터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반체험 행사와 야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산악을 손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덕우 회장은 “군산시 산악연맹은 현재 19개 산악협회, 700여명의 산악인이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웰빙바람과 함께 산악을 즐기려는 동호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임기동안 지역 산악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우 회장은 정자옥(46)여사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