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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체육부 올해 전망 (2) - 축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1-18 00:00:00 2005.0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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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축구부가 을유년 새해 벽두부터 방학을 뒤로한 채 올 시즌 상위 입상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군산지역 축구부의 성적표는 과히 F수준.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른 고배에 이어 일부 축구부의 경우 학부형과 지도감독의 의견대립으로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까지 벌어져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이에 축구부는 올해 군산지역에서 5월에 벌어지는 금석배 축구를 시작으로 다시한번 축구명문 재건을 위해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주 전라남도 해남 땅끝배 축구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을 다녀 온 구암초등학교는 이번 기간동안 정신무장을 통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올 시즌을 임할 계획이어서 3월 소년체전 예선전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문화초등학교 축구부는 올 시즌 대회 상위입상보다는 선수들의 경기 경험 등 기량향상에 목표를 두고 강도높은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11명의 신입선수를 보강한 제일중학교 축구부의 경우 선수들의 기량과 팀웍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중학교 축구 판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매년 전국대회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신 제일고등학교는 현재 제주도로 전지훈련중이며, 더욱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16명의 신입선수를 보강해 그 어느해보다 상위 성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군장대학교 축구부는 현재 전주 예원예술대 기숙사에서 타 지역 팀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있으며, 4월경쯤 열리는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5월에는 제13회 금석배 전국 초·중·고 학생축구대회가 12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열려 무려 9천여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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