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는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19개 가맹단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대의원정기총회를 갖고 새 임원구성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올해 12개 전국규모 대회 유치에 따른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합심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 2005년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임원을 선출해 회장에는 시장, 부회장에는 교육장이 당연직으로 추대됐고,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감사, 이사 등 50여명에 임원을 선출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년 임기의 상임부회장에 현 박영민 상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으며, 부회장과 이사, 감사의 선임은 상임부회장이 인선토록 위임했다. 이에 앞서 2004년 주요사업성과와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해 2005년 주요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이사회 의결안을 승인했다.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군산의 미래를 밝히는데 있어서 군산지역 체육인들의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