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야구부가 최근 개최된 야구대회에서 향상된 기량을 앞세워 선전한 결과 상위입상을 차지해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열기로 관심을 모았던 제4회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는 광주 학강초교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준우승은 인천 축현초교, 군산 남초교는 아쉽게 서울 중대초교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조현준(광주 학강초교)선수를 비롯해 홈런상에는 곽성규(서울 중대초교)선수, 타격상 고현옥(광주 학강초교) 선수, 감독상에는 광주 학강초교 최태영 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날씨관계로 인해 참가팀간 친선경기로 벌어진 전국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에서 군산상고 야구부는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며, 3승2패로 비교적 합격점을 받으면서 올 시즌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