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산육상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업팀 창단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연계육성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기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히는 제2대 강태창(회현면 시의원) 신임 군산시육상경기연맹 회장. 신임 강 회장은 지난 19일 궁전예식장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년 임기동안 군산 육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300여명이 넘는 육상동호인이 참석해 육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 회장은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며,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육상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육상이 생활체육을 가장 대표하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육상은 도민체전 및 전국체전 등에서 꾸준히 상위입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군산지역에는 30여개 동호회,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