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점검과 상임집행부 구성 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는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것이어서 군산시체육회의 변화된 면모를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는 또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한 점검을 벌이며 체육을 통한 활기찬 군산건설의 기치를 세워 군산의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데 합심 노력할 것을 다짐할 전망이다. 또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군산시체육회 운영의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시체육회이사회가 어떠한 방향을 정할지에도 많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상임집행부 구성문제. 이날 이사회에서 전무이사를 비롯한 상임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군산시체육회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 나설 것이란 기대가 매우 크다.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군산시체육회의 운영 변화가 요구돼 지역 체육여건의 향상을 위해 어떠한 활동방향을 선택할 것인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각종대회 유치와 이를 뒷받침하는 체육시설 현대화문제 등 산적한 지역체육의 현실과제들을 풀어가야 할 시기여서 새로 구성된 군산시체육회 이사진의 어깨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겁다는 것이 체육계 안팎의 시각이다. 이를 반영하듯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미래를 향한 군산체육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사진 구성에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두 차례의 전형위원회를 거쳐 탄생된 군산시체육회 새 이사진은 앞으로 체육을 통한 지역 지역경쟁력 강화의 시기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묘안짜기 등 지역체육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