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아테네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박성현(전북도청)선수가 2005년 양궁국가대표 여자부 2차 선발전에서 선두를 달렸다. 박 선수는 지난 24일 원주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회전에서 배점 94.5점을 얻어 90점에 그친 라이벌 윤미진(경희대)선수와 최은영(청원군청,87점)선수를 각각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박 선수는 최근 국제양궁연맹(FITA)이 발표한 3월 여자 랭킹에서 224점을 기록해 윤미진(210점․경희대)선수와 영국에 앨리슨 윌리엄슨(206점)선수를 제치고 7개월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