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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백영식)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중인 축구광장 조성사업이 전라북도의 지원 확약으로 탄력을 받게됐다.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최근 강현욱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군산이 낳은 한국축구 영웅 채금석 선생의 추모사업으로 추진중인 축구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5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시축구협회는 군산시의 사업비 3천만원과 자부담, 전북도 지원 등 1억여원 규모의 사업추진이 가능해 짐에 따라 군산시의 축구광장 조성부지 확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군산시 축구광장 조상은 채금석 선생의 추모사업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금석배 전국 초중고 학생 축구대회를 보다 의미있게 치르고 추모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채금석 선생의 흉상과 축구공 모형의 상징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산시축구협회는 축구광장 조성을 계기로 채금석 선생의 축구사랑을 통한 애향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해 추모사업을 한층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산시축구협회의 축구광장 조성은 또 군산시가 오는 5월 6일부터 12일간 개최하는 제14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기념해 개막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강현욱 도지사는 지난 1992년 시작된 금석배 전국 초중고 학생 축구대회 추진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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