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들을 중심으로 한 군산지역 시민운동장건립추진위원회(대표 이상철․고성전) 500여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군산시청 광장에 모여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조속한 '시민운동장' 건설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민운동장 건립이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시급하다며 3천500여명의 서명날인부를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에게 전달한데 이어 이날 촉구시위를 가졌다. 이날 시민운동장 조속 건설을 요구한 시민들은 부족한 체육시설로 인해 마음놓고 체육활동을 펼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군산을 지키며 생활하는 시민들이 건강유지 활동이라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