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낳은 한국축구의 영웅 채금석 선생을 추모하는 사업의 하나인 '축구광장'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7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의 축구광장 준공식은 채금석 선생의 추모사업으로 펼쳐지는 제14회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 개막식 직전에 열려 추모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광장은 군산공설운동장 정문을 통한 중앙통로변 왼쪽 중간부분에 설치되며,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가 군산이 낳은 인물에 대한 규모있는 추모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