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야구 인재 육성과 침체된 군산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일 창단식을 가진 신풍초등학교(교장 최금식) 야구부(지도감독 오상택)가 오는 10월 박찬호기 야구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현재 야구부는 그물망과 운동장 정비 등 제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본기 위주 훈련을 통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연습장 공사가 오는 동계훈련이전에나 마무리 될 계획이어서 우천시 선수들 훈련장소가 없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오상택 지도감독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창단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 선수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선수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박찬호기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풍초 야구부는 현재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 박찬호기 대회 처녀출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