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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장 등 일부 체육시설 활용 저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6-13 00:00:00 2005.06.1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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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시급 지역 청소년 수련회 등 유치해야   군산지역 일부 체육시설이 준공 후 활용도가 극히 저조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월명공원 수원지 제방 밑 청소년 극기훈련장에는 인공암장과 외줄타기 시설 등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나름대로 갖춰져 있지만 이용률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 방치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해 5개월여만에 완공된 인공암장은 높이 15m, 넓이 14m의 경기용 시설이어서 암벽등반 애호가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됐었다.   또 월명공원에서 등산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레져활동 선택 폭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됐던 인공암장은 예상과 달리 이용하는 이들이 많지 않아 올해 들어서 지난주까지 단 한차례만의 이용신청이 접수됐다.   그러나 월명공원에 청소년 수련시설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지역 청소년단체 등은 극기훈련 활동을 위해 타 지역 수련시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극기훈련시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한 청소년단체 관계자는 ꡒ군산에 청소년 극기훈련 시설이 있는 줄 몰라 전주 등지의 시설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는 월명공원 수원지와 점방산 등산코스 등이 인접한 소룡동 청소년 극기훈련장을 활용해야겠다ꡓ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전장치 후 이용해야하는 인공암정과 외줄타기 등의 시설에 일부 취객과 어린이들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오르기를 시도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인공암장의 경우 시는 일반 성인들도 사용신청 없이 오르 못하도록 조치해 놓았다지만 일부 성인들이 뛰어올라 안전장치 없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외줄타기 시설도 어린이들이 놀이터마냥 올라가 노는 모습이 목격돼 만일의 사고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어 청소뇬 극기훈련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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