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면서 인생을 깨우치는 아침형! 한병수(49) 군산우체국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광주에서 열린 빛고을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국장은 매일 새벽 월명산에서 조깅을 하고 인근 헬스장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등 평소 몸 관리에 철저하며 직장 내에 결성된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들어서 한 국장이 참가한 마라톤 대회는 이번까지 모두 여섯 차례. 지난 3월 13일 서울 동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3월 27일 제주 MBC 국제평화마라톤, 4월 3일 전주마라톤, 4월 17일 군산새만금마라톤(하프), 4월 24일 서울 경향마라톤 등 이번 울트라 마라톤대회 전까지 3월에 두차례와 4월 세차례 등 모두 다섯 번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풀코스 네 번과 하프코스 한차례 등을 모두 완주한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광주 울트라마라톤대회는 100㎞를 달리는 실로 자신과의 싸움이어서 한 국의 넘치는 건강미가 군산우체국 운영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실제로 군산우체국은 최근 2004경영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왔다. 한병수 군산우체국장은 “마라톤을 하며 인생의 철학을 깨우치고 있다”고 말하고 “스스로의 건강이 가정과 직장 더 나아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