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고등·일반부 총 132개팀 참가7월 31일 ∼ 8월 5일 군산월명체육관 ‘양정모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제30회 KBS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가 군산에서 개최된다. 군산시체육회가 레슬링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체육 발전을 기하고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유치한 이번 대회는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 팀은 중등부 55개와 고등부 58개, 일반부(여자부 포함) 19개 등 모두 132개로 선수 1천500여명과 임원 500여명, 학부모와 대회관계자 600여명 등 총 2천600여명이 대회기간 동안 군산을 방문한다. 한국방송공사와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시는 참가선수와 임원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사업의 중심지 군산을 적극 알리고 선유도 등 고군산일대의 해상관광자원을 홍보하며 체육과 함께 발전하는 군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어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가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어서 군산을 전국에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