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최종 고시, 오는 11월 27홀 개장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옛 F1그랑프리 부지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 91홀의 군산골프장 건설이 한창이다.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5일 최종 고시된 군산골프장은 총 1천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11월 중 우선 27홀(대중)을 개장하며 더불어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해 대중 63홀과 회원 18홀 등 총 81홀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전체 골프장 면적 중 33%가 연못으로 수면에 그린이 떠있는 것 같은 환경친화적 골프장으로 건설되고 있어 골프인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군산골프장은 기존의 산악형 골프장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코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려 최장거리 코스 등 다양한 컨셉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국제규모의 골프대회가 가능한 골프장으로 건설 중이다. 군산골프장이 조성되면 세계 최대 새만금방조제 주변에서 추진 중인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단지조성, 비응도 관광어항 등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관광코스 조성이 가능해져 체류형 관광거점으로도 손색이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