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홍보사업 펼쳐 군산과 중국 청도 간을 운영하는 국제여객선의 활성화를 위한 운항설명회가 12일 오후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전북도와 군산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호남 충청권 화주 및 여행업체 승선체험단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현욱 전북지사는 도내 유일의 국제여객선을 활성화 시켜 전북을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성장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여객선의 운항 여건 등에 대한 설명과 전북도의 세계물류박람회에 대한 안내가 펼쳐졌으며, 전북상공회의소 연합회와 여객선사간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설명회를 마친 후 여객선 승선체험단은 16일 부터 오는 20일까지 4박5일간 여객선에 승선해 승객들과 간담회 및 선성토론회를 진행하며 내일 청도에서는 교민초청 간담회와 청도운항설명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