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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려 여가선용을 위한 최고의 종목인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는 최신식 경기장이 준공됐다.   군산시는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359평의 실내구장 2면과 천연잔디구장 2면으로 조성된 월명게이트볼장을  21일  오전 준공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게이트볼 준공 기념행사에는 1천여명의 시민과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준공된 월명게이트볼장은 기존구장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사계절 날씨에 관계없이 실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전천후 시설을 갖추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준공식 후 제10회 군산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내 각 노인회 등에서 평소 동호인 형태로 즐기고 있는 게이트볼 회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최신식 게이트볼장이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군산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은 그간 노인회를 중심으로 한 동네 게이트볼장과 상학게이트볼장 등의 열악한 시설에서 벗어나 게이트볼 경기의 진수를 보다 확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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