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가 오늘(18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개막되는 제57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전국 26개 강호 고교팀이 대거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군산상고 야구부는 내일(19일) 오전 11시 서울 휘문고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며, 야구부는 프로구단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후보로 꼽고 있는 에이스 차우찬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고교야구 특유의 패기와 투혼 그리고 열정으로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되며, 모든 경기실황은 실시간으로 화랑대기 홈페이지에서 문자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