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군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주니어(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16일 오전 11시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국역도연맹과 전라북도 역도연맹, 군산시내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언론인, 시의원 등 29명의 조직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회유치 경과보고와 정관의결 등 안건심의를 한 후 송웅재 군산시장권한대행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상임부회장에는 박영민 군산시체육회장 권한대행을, 사무총장에는 김용훈 전라북도역도연맹 상임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창립총회 후 시청 8층 체육회사무실 입구에서 현판식도 열려 이번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상임부회장은 “북한선수단의 참가에 따라 대회 규모가 달리 평가받는 만큼 전담반을 구성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강도 높게 제시했으며, 한국 역도의 간판스타인 전병관 대한역도연맹 상비군 감독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