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군산에서 개최되는 2006년 아시아주니어(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재식 군산시장권한대행) 총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6년 아시아주니어(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조직위원회 예산안과 운영규칙 제정안, 대회 상징 캐릭터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직위원들은 이번 대회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견들을 내놓았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군산시 개항 107년 이래 체육행사로 최초의 국제대회여서 문화와 체육이 공존하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대회참가국 선수다과 참가국 국민들에게 군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재식 군산시장권한대행은 “새만금 사업으로 새 천지가 창조되는 군산에서 2006년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ꡓ고 말하고, ꡒ이번 대회가 어느 대회 보다도 완벽하게 치러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다함은 물론 아시아 역도인들이 군산 대회를 통해 서로 간에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권한대행은 이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군산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ꡒ북한선수단 참가 문제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적지 않다ꡓ며 ꡒ군산항 개항이래 최초의 국제행사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산시 체육회를 비롯한 모든 체육인들이 한데 힘을 모아 나가겠디ꡓ고 다짐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