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국염전 부지에 2004년 6월 문화·체육시설인 군산골프장을 착공한지 1년 10개월만에 27홀(파109, 전장 1만249m)의 대중골프장이 우선 준공됐다. 군산CC는 황폐한 폐염전 부지 일원에 128만평 위에 81홀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27홀을 이달 준공한데 앞으로 2년간 연차적으로 54홀을 추가 조성한다. 오는 2008년 8월 대중골프장 63홀과 회원제 코스 18홀 등을 모두 완성해 국내 최대의 골프장을 조성하면 군산이 관광휴양형 골프명소로 변할 전망이다.이에 군산골프장은 오는 2008년에 PGA 국제대회 개최를 준비중이다. 군산골프장은 공사계획에 따라 올해 다음달 대중용 9홀과 11월 회원제 18홀을 추가 준공 할 예정이어서 주말부킹을 어느 정도 해소함은 물론 난이도 있는 코스공략을 즐기는 골퍼 매니아들에게 주목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원제의 경우 세계적인 골프설계자인 '닐하워드'가 설계를 맡아 세계 100대 골프장 진입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별도의 회원제 클럽하우스를 포함해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군산골프장 81홀은 새만금 관광단지와 연계해 군산을 서해안 관광레저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