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레져산업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군산골프장 이용료를 4월 1일부터 정상요금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군산골프장은 지난해 11월 시범라운딩 개장 이후 적용해왔던 평일 6만5천원, 주말 9만원은 3월 31일까지만 적용함으로써 시범라운딩을 끝내고 정식 개장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의 현장방문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군산골프장 김춘동 회장은 시의원들의 답변을 통해 ꡒ이용요금을 서울, 천안 등지 보다는 비교적 싸게 책정했으며 골프장의 운영도 고려해 국내에서는 저렴한 이용료를 결정했다ꡓ고 밝혔다. 또 카트비는 팀당 6만원으로 책정했지만 별도의 고지가 있을 때까지는 카트비를 당분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군산골프장이 양잔디를 심고 평지골프장인데다 넓고 긴 홀 등으로 골퍼들에게 도전력을 불러일으키는 경쟁력을 지녀 앞으로도 많은 골퍼들이 군산을 찾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골프장은 27홀을 우선 준공한데 이어 4월중 대중용 9홀을 추가 개장하며, 올해 10월에는 별도의 클럽하우스까지 갖춘 회원제 18홀이 준공될 예정이어서 골퍼들의 군산골프장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질 전망이다. 군산골프장은 또 내년 9월 대중용 18홀과 2008년 6월 대중용 9홀 등을 연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지만 내년말 81홀 조성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군산골프장은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와 옥서면 옥봉리 일원 128만평의 부지에 총 1천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중 63홀과 회원제 18홀 등 81홀을 조성하고 있다.